청소년지도사 면접을 보러 12월 4일 토요일에 서울동부 국가자격시험장으로 갔다 왔다
면접 접수를 할 때 면접 접수창이 열리자마자 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대에 면접을 볼 수 있다
나는 일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주말 토요일 면접시간을 선택했다
청소년지도사 면접장은 광역시에만 거의 열리는 듯 하다
내가 살고 있는 도에는 한 곳도 안 열려서 서울 중에서도 터미널이랑 가장 가까운 시험장을 골랐다
지방에 거주하고 서울로 면접 보러 가실 분들에게 서울동부 추천드려요
동서울터미널이랑 마을버스 타고 갈 정도로 가까워요
12시 30분까지 입실이었으나 12시 정도에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 공간이 꽤 넓었다
면접 복장 가기 전에 고민도 많이 하고 많이 찾아보다가 결국 밑에는 검은 바지, 위에는 하늘색 셔츠 입고 갔다
면접 복장은 세미 정장 차림이 가장 많았다
딱 한 사람만 청바지 입고 있었다
다들 검은 바지에 위에 셔츠, 겨울이어서 목폴라에 자켓 이런 복장들이 많았다
남자분들은 정장 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정석 정장 차림은 아니어도 되지만 세미 정장까지는 입고 가야 할 듯하다
12시 30분 좀 넘으니까 지정된 고사실로 가라고 했다
나는 3층에 위치한 고사실로 배정받았다
가면 면접순서를 제비뽑기 한다 나는 다행히 1조를 뽑았다
뒷조 뽑으면 1시간씩 대기할 수도 있다
대기 고사실에서는 핸드폰을 걷으니 꼭 종이에 공부할 것을 적어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대기실은 컴퓨터 시험을 보는 장소로 쓰이는 곳이어서 컴퓨터가 가득 있었다
1시 정도 되니까 면접 볼 지하로 내려가라고 했다
내가 면접 볼 공간은 지하에서 5번째 방이었다
총 6개의 방이 있었다
면접은 3명이서 같이 들어가고, 면접관도 3명이 앉아 있다
면접관과 거리는 가까웠다
1. 학교 교사와 청소년 지도사의 차이점
2. 청소년 보호법에 대해 설명하시고(유해물질은 어느 기관에서 지정했는가)
3.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고 싶은 프로그램은
나에게 이렇게 총 3개의 질문을 했다
나는 2번째 질문에 대답을 잘 못 했다
옆 사람에 질문한 것은
-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해 설명하시고
-마음에 드는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 지도사가 되는데 영향을 준 사람
이렇게 했다
첫 번째 질문은 본인의 생각, 두 번째 질문은 전문지식, 마지막 질문은 포괄적인 질문 순서인 듯하다
두 번째 질문은 전문지식이니 답이 있으니 잘 대답하라고 면접관이 말했었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이었다
두 번째 질문에 대답을 못 해서 사실 절망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면접 커트라인은 높지 않나 보다
내가 독학한 교제는 시대고시 청소년지도사 문제집이다
실제 시험장에 갔을 때 동일한 책 갖고 있는 사람 2명 보았다
이 책을 많이 공부 안 하나보다
학점은행제로 청소년지도사를 공부했고, 사회복지학과를 대학에서 전공했다
그리고 현재 청소년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익숙한 용어들이 몇 개 있었다
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발달과정 이런 단어들은 익숙했다
한 달 정도 책을 편하게 읽는다 생각하고 공부했다
공부 안 한 날도 많아서 평균 2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면접 기출문제 위주로 보았다
이제 청소년지도사 연수만 남았다
요즘 계속 탈락 소식만 있었는데 자격증이라도 합격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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