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기3 직장동료와의 계속 된 갈등 :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직장 내에서 계속 한 사람이랑 갈등이 생긴다 내가 잘 못 된 건가? 내가 노력해야 하는 건가? 수 없이 생각하게 된다 같은 나이로 처음에 입사 했을 때 굉장히 잘 지냈다 내가 1년 6개월 동안 먼저 배웠던 일들을 알려주고자 노력했다 일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예절도 알려주었다 머리 잘 자르고, 손톱 짧게 유지하고, 회사 내에서 이어폰 하지 말고 이런 부분도 다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내가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이 싫었나 보다 어느 순간 부터 내 말은 하나도 듣지 않았다 점점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그러면서 참여자들에게 민원이 들어왔다 참여자들에게도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계속 행동했다 회사 내에서 이 사람과 대화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사람들이 퇴근 후에 같이 술도 마셔보고, .. 2022. 2. 9. 예민해지지 말자, 언젠가 다 지나가길 : 좀 더 나은 직장인이 되길 요즘 직장 내에서 계속 예민한 상태이다 퇴사하고 싶은 마음에 일도 잘 안 잡히고, 일도 많아졌다 인수인계 안 받고 하는 일들이어서 일도 잘 모르겠는데,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불만을 갖고 그래서 더 힘들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부탁해도 되는 일도 퉁명스럽게 부탁하게 된다 평소라면 별 일 아니야 하고 넘겼을 일도 계속 생각하게 된다 오늘도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인 것처럼 되었다 눈물이 나올 뻔 한 것 참아버렸다 내가 그렇게 잘 못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잘 해보고 싶어서 그런 것인데 내가 하는 일은 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일 갖고 다른 사람과 뒷담 하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직장을 다닌다는 것은 원래 이렇게 힘든 것인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든다 일도 어렵고, 사람들과 관계도 힘들다 왜 이.. 2022. 1. 10. 마음이 따뜻했던 날 나는 청소년 관련 분야 일을 한다. 가정에 방문하면 청소년들은 나를 반겨주는 경우는 진짜 없다. 다들 문 틈으로 열고 택배나 배달 받듯 내가 건낸 물건을 받고 문을 닫아 버린다. 아니면 문 앞에 두고 가라고 문자를 보낸다.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이다. 다른 팀 직원을 따라서 어르신 댁에 가정방문 할 일이 있었다. 어르신이 점심시간에 맞춰 오라고 연락이 왔다. 밥 해 놓고 기다린다고 하셨다. 다른 팀 직원에게 물어보니 종종 밥을 해 주시고, 가면 에너지를 받고 오는 가정이라고 했다. 도착하니 맛있는 냄새가 온 집 안 가득했다. 고등어구이, 동태찌개를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 손자 손녀들이 주었다면서 귀한 간식도 주셨다. 온다고 바로 갓 한 고구마 밥을 한 그릇 주셨다. 정말 맛있어서 .. 2021.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