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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일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정규직원 행정사무직 필기시험 후기

by 워니가든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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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필기시험을 보러가게 되었다
1차 서류는 우편으로 자기소개서, 이력서, 경력증명서, 자격증사본,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를 보내야 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취업지원관으로 지원했고, 하루 전 날 필기시험 보러 오라고 문자 왔다
시험 장소는 미래캠퍼스에서 치루어졌다



필기시험으로 공지되어 있던 내용은 취업지원관은 직업상담학과 영어, 일방상식, 인적성 및 직무능력평가였다.
9시까지 입실이었다.

1교시 직무능력평가
9시 10분부터 50분 간 직무능력평가 시험을 보았다.
우리가 흔히 NCS라고 말하는 시험과 비슷했다.
사실 이제 취준을 시작해서 준비를 안 했는데 준비를 안 한 나에게도 쉬웠다.
간단한 어휘 문제, 수리 문제, 국어지문 문제 이렇게 문제가 구성되었다.
다들 시간이 남는 듯 보였다.

2교시 인정석검사 30분
쉬는 시간 없이 시작된 인정석검사 약 160개가 넘는 문항을 보았다.
성격검사라고 해서 마음 편하게 보았다.
시험 끝나고 잠깐 자는 사람이 많은 정도로 편안한 시간이었다.

3교시 전공 20문제, 영어 20문제, 상식 10문제
쉬는 시간 10분 갖고 시험보았다.
전공은 직업상담학이었는데 작년에 직업상담 시험 볼 때 정리한 요약집이 있었다.
요약집 한 번 읽고 보았는데, 굉장히 간단하고 쉬운 문제만 나왔다.
기억 나는 것은 ABCED에서 C에 해당하는 것, 교차적 교류, 훈습, 색(초록, 빨강, 파랑), 초기상담, 탐색-전환 하는 내용, 원형이다. 2개 정도 모르겠고 나머지는 다 들어본 내용이었다.
영어는 지문이 엄청 어렵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영어를 푸니까 낯설었을 뿐...
상식은 내 기준에서만 어려웠다.
상식이 없는 사람이어서 좀 어려웠다.
삼투현상, 4대 뮤지컬, FIFA가 열리는 도시가 나왔다.


일반행정은 37명, 취업지원관은 9명이 시험보는 정원이었다.
그 중 몇 명이 시험보러 온 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험 보러 온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원주 내에서도 이렇게 취업이 어려운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 만족해야 하는 걸까?하는 마음도 들었다.
어제 나는 아무리 있어도 계약직이기 때문에 선임으로 승진 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기 있을 수 있는 기간은 내년말까지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기관에서 나를 원하지 않는 것이 요즘 느껴진다.

이번에 첫 필기 시험 본 것인데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제발 1차 면접이라도 가 보았으면 좋겠다.
지원 공고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작성하고, 필기보러 가고 이런 과정이 쉽지 않은 듯 하다.
벌써 3개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앞으로 써야 할 것이 2개 더 남았다.
그래도 쓸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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