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주 : 휴가 쓰고 싶다 회계 업무로 바빴던 한 주

1.2

 

 

블로그체험단으로 받은 차 리뷰

카무티 티인데 옥수수수염차 맛이 난다

 

 

 

어느 순간부터 밤에 차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성격이 급하고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데 차를 마시면 차분해진다

 

 

 

 

푸라닭 고추마요

동생과 엄마랑 야식

지난번에 조금 불편한 자리에서 먹어 봐서 맛을 잘 몰랐는데 굉장히 맛있다

독특한 맛이었다

매콤하며 할라피뇨랑 치킨이랑 잘 어울린다

새로운 맛으로 아주 종종 끌릴 듯하다

밤에 맛있게 잘 먹었다

 

1.03

 

대파토스트

새로 해 먹어 보았는데 색달랐다

간장마요네즈가 파랑 잘 어울렸다

 

 

 

 

현실은 토스트 하나로 부족해서 만두도 구워 먹었다

2022년부터 인건비가 갑자기 오르게 되면서 보조금 신청서 쓴 것을 대폭 수정했다

회계 담당자로서 인건비 오르는 것은 싫고, 월급 받는 사람으로서 인건비 오르는 것이 좋다

 

1.04

 

 

하루 종일 행정 업무만 했다

요즘 외근 없이 사무실에서 일만 한다

숙제였던 바인더 정리도 끝내고 점점 행정업무들을 하나씩 끝내고 있다

새로운 직원분이 어제부터 출근했다

그 직원은 여기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설레고 좋겠지?

나도 얼른 설레는 직장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5

 

 

크라상점 크로와상

가성비 간식으로 어디 선물하기에 좋다

10개에 9900원

사무실에도 종종 누군가가 간식으로 사 온다

아빠가 선물로 받아 왔다고 한다

내 최애 맛은 안에 인절미 크림 들은 것이다

 

 

 

 

간단하게 집에서 또띠아 만들어 먹기

종결 보고서, 회계 서류 정리로 하루 종일 정신없었다

주택관리공단 서류 탈락했다

탈락할 것을 알아서 그런지 나름 덤덤했다

 

 

 

 

밤에 새로운 자기소개서 쓰면서 젤리 먹기

이 날 사무실에서 인간관계로 힘들었던 날이다

내가 한 일이 아닌데 내 탓이 되어서 힘들었다

 

1.06

 

올해 첫 딸기

올 해는 딸기가 너무 비싸다

왜 가격이 안 내려갈까?

얼른 내려가서 가득 사 먹고 싶다

 

 

 

 

어제 남은 크로와상 아침으로 먹고 출근

이 날 오전에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 있어서 든든하게 먹고 갔다

 

 

 

 

행정 업무 하다 지쳐서 바나나우유 하나

이 날 쓴 결과서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다

나는 문서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작아진다

일한 지 이제 곧 2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틀리는 내 자신이 싫어진다

언제쯤이면 피드백 안 받고 통과될 수 있을까?

 

 

 

 

저녁에는 친구들 만나서 힐링

엽기떢볶이, 경성꽈배기 먹기

경성꽈배기 치즈볼이 진짜 맛있다

이 날 처음 만난 친구도 있었는데, 선한 사람이었다

 

 

 

 

후식으로 허쉬초콜릿 아이스크림까지

이 초콜릿아이스크림 찐하고 맛있다

저녁에 누워 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인데 동료가 된 사이이다

이 친구가 점점 일하면서 싫어져서 계속 미워졌다

내가 사람을 이렇게 미워하나 생각하다가도, 같이 안 맞는 일이 있어서 다시 미워지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었다

그냥 이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에 이 친구는 상처 받고 있었다

그냥 마음이 쓰이고, 복잡했다

이제 나를 위해서라도 그만 미워하기로 했다

 

1.07

 

그래놀라 대량으로 주문했다

맛있고 아침으로 먹기 편하다

 

 

 

 

오전에는 기관 방문, 오후에는 반기 신청서 쓰느라 정신없었다

그 사이에 후원물품 배포하라고 해서, 당사자들에게 욕구조사하려고 사진 촬영했다

생각보다 이번 후원물품 인기가 많다

일이 많아서 하루하루는 빠르게 갔는데, 한 주는 굉장히 느리게 갔던 한 주이다

 

 

 

 

저녁은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드디어 금요일 저녁이야라는 안도감으로 먹었다

 

 

 

 

밤에 엄마, 아빠랑 산책 겸 투썸 갔다 왔다

친척 언니가 보내 준 케이크 기프트권 바꾸어 왔다

 

1.08

 

 

감성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오랜만에 만들어 본 요거트볼

한 때 요거트볼에 빠져서 정말 자주 해 먹었다

 

 

 

 

 

점심은 케이크와 떡볶이

정말 완벽한 조화이다

느끼한 맛을 떡볶이가 중화시켜 준다

 

 

 

 

간식 먹으면서 이번 주 써야 하는 문제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7개의 항목이나 되고, 항목들도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

쓰면서도 포기할까? 몇 번을 생각했다

 

 

 

 

저녁은 앙버터빵

앙버터 맛있다

 

1.09

 

 

아침 남은 케이크는 내 차지

아침부터 달달한 것 먹으니 기분 좋다

 

 

 

 

회사에서 포상금 10만 원을 받게 되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노력한 대가를 받았다

그남자의파스타 갔는데 까르보나라가 맛있다

블로그 체험단으로 처음 간 곳이었는데 파스타 맛집이다

 

 

 

너무 많이 먹은 듯해서 집 와서 차 내려 마셨다

예쁜 티팟 사고 싶다

 

 

 

 

겨울철 간식인 귤

귤 한 박스 구입했다

평소에 과일, 채소를 안 먹어서 의무적으로 과일을 먹고 있다

낼 출근하기 싫다

주말 집에만 있다가 순삭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