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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드디어 정산서 안녕 힘들었던 한 주 일상 , 직원 포상 받음

by 워니가든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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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드디어 계속 고민이던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

항목도 많아서 쓰기 까다로웠다

사실 반은 포기하고 보냈다

저녁은 미역국

 

 

 

 

비비고 감자만두인데 피가 쫄깃하고 맛있다

단점은 한 봉지에 8개 들었다

 

 

1.10

 

 

직원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샌드위치

카페에서 파는 것처럼 정말 맛있었다

이 날 부터 괴로운 날이 시작되었다

왜냐하면 정산 업무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처음 정산을 해 보는 나에게 모든 것이 다 새로웠다

팀원들에게 자료 요청했을 때, 내가 예민하다 보니 예민하게 말했나 보다

팀원들이 자료 주는 것도 힘들어했고, 예민한 나 때문에 기분도 나빠했던 것 같다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게 되었다

힘들었던 날인데 작년 2021년 한 해 동안 한 내 노력이 인정받는 기분이었다

항상 관장님이 나에게 너는 일 제대로 하냐, 매일 노는 것 같다 하는 말이

농담 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종종 상처가 되었다

무엇인가 내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포상이 잘하고 있다는 위로가 된 기분이었다

 

 

 

 

 

저녁은 비빔밥이랑 명란 구워서 먹었다

모든 것이 다 내 잘못 같고 내 탓 같아서 힘들었던 날이다

팀 내에서 책임져야 하는 일들이 다 내 몫이 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졌다

 

 

11.11

 

 

아침으로 귤과 친구가 준 꼬박꼬밥

꼬박꼬밥 맛있다

민트초코 맛인데 생각보다 민트 맛은 약한데 안에 쿠키가 씹히는 것이 맛있다

 

 

 

 

출근하다 보니 눈이 와 있었다

정산하면서 하루 종일 지쳤었다

전에 담당자분은 바쁘기도 하고, 본인만의 자료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든 자료를 다 안 준다

처음 하는 일에 제대로 된 자료도 없고, 팀원들은 이 업무를 안 해봐서 이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그냥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날이어서 힘들었다

 

 

 

 

저녁에 먹고 싶던 콩나물 넣고 끓인 라면을 먹었다

나 자신을 내 스스로 위로했다

처음으로 회사 다니면서 인간관계, 일적으로 힘들었다

힘들었던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힘들었다

 

 

 

 

궁잔기지떡 후식으로 먹기

이 날은 운동도 못 가고 바로 잠들었다

 

11.12

 

어젯밤에 먹고 싶었던 것 참았다가 아침은 과자로

친한 봉사자 분이 요즘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보았다

회사에서 내 표정이 많이 안 좋은가보다

그래도 정산서가 하나둘씩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저녁은 떡볶이피자

노브랜드에서 새로 나온 피자인데 피자가 매콤하다

맛이 괜찮아서 또 사 먹을 의향 있다

 

 

 

 

일 하면서 목이 아파서 구입한 모니터받침대

다이소에서 5천 원인데 강력 추천한다

이거 다음 날 써 보니 책상도 더 깔끔해지고, 목도 안 아프다

 

1.13

 

 

정산서 다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탕 포장 업무를 도왔다

이제 무기력함 끝이고 내일부터 다시 밝아져야지라고 혼자 마음속으로 외쳤다

 

 

 

 

 

30분 당직하고 늦게 퇴근했다

엄마에게 부탁해서 롤유부초밥 해 달라고 했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김치어묵국을 끓였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가 원하는 것 먹기

이 날도 운동 안 가고 푹 쉬었다

 

1.14

 

 

힘들었던 한 주의 마지막 출근 날

종이 편철하고, 다른 사람 일 좀 도와주고

가정방문도 다녀오고 나름 알차게 보냈다

 

 

 

 

후원물품 배포도 했다

분명 금요일, 월요일 중에 찾으러 오라고 2번 연락했는데, 어떤 분이 토요일에 찾으러 왔다

정말 당황스러운 사람이다

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은 아무 때나 연락오고, 아무때나 찾아온다

늦은 밤에도 연락이 많이 오고, 주말에도 많이 온다

예전에는 다 받았는데 요즘은 출근해서 다 답장한다

공휴일에도 오겠다는 사람도 있다

내가 안 된다고 하니까, 시간이 없는데 언제 가냐고 오히려 화냈던 적도 있다

이해해야겠지?....

업무폰 정말 간절하다

 

 

 

 

한 주간 수고한 나를 위해 소고기

사실 난 소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

이 날도 이거 먹고 남은 것은 더 이상 안 먹겠다고 했다

 

1.15

 

 

체험단으로 받은 카무트 떡볶이

밀떡이 쫄깃하고 괜찮다

오후에 약속 있어서 점심으로 먹고 포스팅도 끝냈다

 

 

 

 

육회왕자연어공주

3개월 사이에 가격이 3천 원이나 올랐다

1인 무한이 18900원이었는데 이제 21900원이다

4명이서 연어 7번, 육회 3번 리필했다

 

 

 

 

 

짬뽕탕까지 완벽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학 친구를 만났다

정말 이 친구를 보면 아 이 사람은 마음이 착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다행히 나를 좋아해 준다

 

 

 

 

술 먹은 김에 사 와서 먹은 아이스크림

가나초콜렡바인데 지금 gs에서 1+1이고 맛있다

얼른 또 사 먹어야지

1800원에 2개여서 가성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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