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맞이 준비, NCS 필기 준비, 빵지순례 중인 일상

12.5

 

 

아침은 빵으로 시작

광진구에 위치한 오후의 빵집인데 빵 진짜 맛있다

일주일에 금토만 여는 빵집인데 안에 재료도 많이 들어 있고, 다음번에 동서울 가면 또 사 올 의향이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간식으로도 빵을 먹었다

주말에 있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필기를 위한 전공 공부

다행히 작년에 직업상담사를 보고, 올해 청소년상담사를 공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기억난다

주말에 놀고 싶은데 공부 하려니까 괴롭다

직장을 다니면서 취준생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듯하다

 

 

 

저녁은 엄마가 여행 갔다 사 온 닭강정

안에 사과가 들어 있는 신기한 닭강정이었다

 

 

12.7

 

 

 

이 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필기 시험 불합격해서 속상했던 날이다

퇴근하면서 울었던 날

퇴근 직전에 결과 확인하고 슬퍼할 수도 없어서 그냥 웃으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문 앞을 나오고서 울어버렸다

집 와서 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과 컵라면을 먹었다

 

 

12.8

 

 

 

프로그램 준비 업무지원으로 마카롱 구입하러 나갔었다

오전부터 마트 가서 과일 사고, 마카롱 사고 마음이 울적했는데, 몸을 움직여서 조금 괜찮았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다행히 마음도 잘 맞고 굉장히 좋은 사람들이다

낯을 많이 가려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숙제 같고 어려운데 다행히 회사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졌다

 

 

 

나도 마카롱 하나 사 먹었다

여기는 맛있는데 사장님이 불친절하다

그런데 불친절한 것을 감수할 만큼 맛있고 꼼꼼하시게 챙겨주신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케이크 만들기여서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카드도 구입했다

크리스마스라니 연말이다

 

 

 

오후에는 기관 달력도 다 교체했다

올 해는 벽걸이 만들 돈이 없다고 하신다

다른 기관에서 준 것들로 교체하고 있다

2022년 달력이라니 이제 나도 나이가 한 살 먹는구나

너무 늦기 전에 취업하고 싶다

 

 

 

 

저녁은 어제 먹다 남긴 유부초밥과 컵누들

요즘 운동 안 가고 저녁에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퇴근 후 피곤함이 공부를 방해한다

 

 

12.9

 

 

 

코스트코 빵

이 빵 진짜 맛있는데 엄청 달다

하지만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었다

 

 

 

 

공부에 집중 안 되어서 경쟁률 찾아보았는데 역시 쉽지 않다

담주에 필기 보러 가야 하는 곳은 30:1 평균 경쟁률이길래 포기했다

 

12.10

 

 

휴가 날

아직도 휴가가 3개가 더 남았다

매주 휴가를 써야 한다

요즘 휴가가 숙제처럼 다가온다

다음 주에 화요일 제외하고 다 인테이크 약속에 방문 약속 있어서 휴가 쓰기가 불가능이다

 

 

 

점심 챙겨 먹고 공부하기

그래도 집에서 쉬니까 좋다

예전에는 휴가 쓰면 어디 놀러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휴가 쓰고 집에 있는 것이 좋다

 

 

 

 

수험표와 문진표를 인쇄했다

내일 어떻게 되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야지라고 다짐했다

 

 

12.11

 

 

 

시험 보러 떠나기 전에 간장계란밥 해 먹기

멀리 시험 보러 가기 전에 든든히 먹었다

 

 

 

혹시 몰라 하나 남은 오쏘몰도 챙겨 먹었다

이거 먹으면 진짜 기력이 확 돌면서 하루의 활기가 생긴다

 

 

 

필기를 보러 가는 길도 쉽지 않다

이럴 때면 수도권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필기시험 보러 가기 전에 지치는 기분이다

 

 

첫 필기시험은 허무하게 흘러갔다

이렇게 취준 생활하면 안 되는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신입직원에 도전하는 나이대가 다양했다

 

 

 

그래도 밥은 맛있었다

우동가조쿠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6000원에 가성비 맛집이었다

 

 

 

온 김에 빵이나 또 사자 해서 구입한 왕십리 뺑드미

여기는 가격대가 저렴한데 빵이 엄청 쫄깃하다

 

 

 

 

저녁은 집에 와서 짜파게티

하루 종일 긴장했더니 엄청 피곤한 하루였다

 

12.12

 

 

 

블로그로 엄마 아빠와 조개 무한리필 집

모든 것이 셀프여서 약간 번거롭지만 조개 무한으로 먹기에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