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다가 출근했더니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회사 건물 다른 층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회사 내에 밀접촉자로 사람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그 외 사람들은 능동감시대상자가 되었다
보건소에서 회사로 연락이 왔다
우선 능동감시대상자들 코로나 검사하러 가야 한다고 통보받았다
회사에서 사람들과 코로나 검사하러 갔다 왔다
2번째 코로나 검사였는데 처음보다 훨씬 안 아팠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 하나도 안 아팠다
코로나 검사 많이 해 본 분이 알려준 팁을 공유하자면 보건소에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안 아프다고 한다
파견 나와서 하는 직원보다 보건소 직원이 더 안 아프고 남자보다 여자가 덜 아프다고 한다
그분의 개인적 의견이지만 직원들이 다들 논리적이라고 했다
검사 후에는 우선 회사에서 대기하면서 일을 했다
보건소에서 전화도 왔다
회사에 앉아서 일 하는데 사람들 전화기로 돌아가면서 전화가 왔다
다들 급한 일만 마무리하고 2시 좀 넘어서 퇴근했다
아침에 코로나 음성 연락을 받고 바로 출근했다
다행히 자가격리자들도 그 외 나머지 사람들도 음성이라고 한다
능동감시대상자이고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한다
능동감시대상자 종료 후에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한다
회사가 어수선해지고 일정이 밀린 일이 있으나 그래도 잘 흘러가고 있다
같은 층에도 자가격리자가 있다 보니 사무실이 조용하다
특히 점심 먹으러 회사 내 사내식당 가면 사람이 없어서 이상하다
얼른 다들 자가격리 끝나고 출근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군이어서 다들 3차까지 접종해서 다행히 1주일만 자가격리한다고 한다
'직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민해지지 말자, 언젠가 다 지나가길 : 좀 더 나은 직장인이 되길 (0) | 2022.01.10 |
---|---|
1끼 3천원짜리 회사 사내식당 : 21년 마지막 구내식당 기록 (0) | 2021.12.31 |
1끼 3천원짜리 회사 구내식당 메뉴 : 사내식당스타그램 (0) | 2021.12.15 |
복지는 어느 부분까지 도움을 줘야 할까? : 사회복지사 현장 일상 고민 (0) | 2021.12.13 |
마음이 따뜻했던 날 (0) | 2021.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