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아침에는 옥수수죽과 딸기
4일 만에 출근했더니 사무실이 정신없었다
2분이 확진받아서 안 나오고 계셨고, 옆자리 분이 간이키트로 양성이라고 한다
옆 자리 팀원 분의 일도 대신 일주일 동안 하게 되었다
급한 일들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
오전 내내 옆자리 분 것도 같이 외부사업 신청서 작성했다
오전 순삭 당하고 오후에는 오랜만에 출근해서 할 일 하다 보니 순삭
퇴근 후에는 친구 만나기
컴퍼니라는 곳인데 분위기가 좋다
친구랑 소개팅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많지도 않고 분위기가 좋고 약간 조명이 어둡다
단점은 음식 양이 적다
1인 1.5개 먹고 싶다
음식만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친구가 차를 구입했다고 한다
이제 점점 주변 사람들이 차를 사고 있다
03.03
기다리던 필기 발표가 안 나서 계속 마음 졸이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마음 조리다가 보았는데 불합격이었다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계속 우울모드였다
멘털이 이미 털려 있었고, 옆 자리 직원 분과 갈등으로 또 한 번 털려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 냈다
턱 같은 것을 못 보고 박아버렸다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친절한 분이 도와주셔서 그래도 멘탈을 조금 잡을 수 있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회사차량이 렌트카여서 자부담금 10만 원 내면 해결이었다
차나 사람이랑 사고가 안 난 것이 다행이었다
저녁에는 친구 만나서 술 한 잔
내가 모든 친구 중에 가장 좋아하는 친구 중 한 명이다
자주 만났었는데 서로 바빠지면서 자주 못 봐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서로 잘 되어서 다시 자주 보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래 못 만나고 헤어진 것 같아서 아쉬웠다
집에 오니 시리얼이 한가득
내 실수로 멍청비용이 나 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합리적이다
32000원에 37000원 시리얼을 구입하게 되었다
충동구매이긴 하나 시리얼을 살 계획이긴 했다
03.04
오전 내내 식당 일을 도와드렸다
급작스럽게 후원이 들어와서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오전 순삭이었다
오후에 사무실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3명 확진에, 2명 휴가에, 1명은 외근에 진짜 없었다
그래서 다들 일하기 싫다 이러면서 같이 간식 먹었다
간식 많이 먹었더니 집 와서 배가 안 고팠다
예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받은 닭가슴살 만두 먹었다
선물 받은 이스트백 백팩이 왔다
계속 가방이 필요하다가 선물 받게 되었다
예전에 마리몬드 가방을 좋아했는데, 요즘 마리몬드에서 백팩이 안 나와서 아쉽다
03.05
아침은 대량으로 구입한 시리얼
시리얼 여러 종류 사서 먹으니까 맛 비교하고 맛있다
집에서 엄마가 해 준 밥
가고 싶은 곳 자기소개서를 한 곳 작성했다
다 작성하고 제출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든다
요즘 딸기 엄청 먹고 있다
채소를 잘 챙겨 먹지 않아서 과일이라도 열심히 챙겨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03.06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기 위해 요거트 보충
어제는 쉬었으니 오늘은 약속을 잡았다
정말 오랜만에 두끼
소스도 다양해졌고 토핑도 많아진 듯하다
8900원이면 그래도 가성비 괜찮다
요즘은 체인점 떡볶이가 너무 비싸서 8900원이면 합리적이네하고 먹게 된다
친구들과 셀픽스에서 사진 한 장
사진은 오랜만에 촬영해 본다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걸어갔다
빵 가격대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바질토마토 빵이 있었는데 그 빵이 진짜 맛있다
나머지 빵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집 와서 약간 고민하다 밤에 배고플까 봐 그냥 먹었다
이렇게 한 주가 안녕이다
그래도 돌아오는 주에는 수요일에 쉬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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